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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 김장김치 비법 (절임배추 20kg 기준)
강원도 김치는 눈 내리는 겨울에도 잘 익는 **맑고 시원한 김치**입니다. 젓갈을 최소화하고, 동치미국물과 무의 단맛으로 감칠을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. 절임배추 20kg 기준으로 김치 명인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
① 김장 시기
- 시기 : 11월 말 ~ 12월 초 (첫눈 전후)
- 기온 : 낮 3~7℃, 밤 -5℃ 전후 — 천연 저온 숙성 환경이 형성됩니다.
- 특징 : 저염·저젓갈로 담가도 천천히 발효되어 시원한 맛 유지



② 준비 재료 (절임배추 20kg 기준)
| 구분 | 재료 | 용량 |
|---|---|---|
| 무 | 큰 것 4개 | 약 5kg (채썰기) |
| 쪽파 | 1단 | 약 300g |
| 갓 | 1단 | 약 300g (향 첨가용) |
| 마늘 | 간 마늘 1컵 | 약 200g |
| 생강 | 간 생강 1/3컵 | 약 70g |
| 고춧가루 | 3컵 | 약 300g (색보다 향 중심) |
| 찹쌀풀 | 찹쌀가루 1컵 + 물 6컵 | 끓여서 식힌 후 사용 |
| 배즙 | 1컵 | 단맛 조절용 |
| 동치미 국물 | 2컵 | 감칠·시원함 강화 |
③ 젓갈 & 간 맞추기
강원도 김치는 젓갈 사용이 적습니다. 대신 소금과 동치미국물로 맛을 잡습니다.
| 종류 | 비율 | 용량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새우젓 | 70% | 약 1컵 (200ml) | 기본 감칠 담당 |
| 멸치액젓 | 30% | 약 1/2컵 (100ml) | 은은한 뒷맛 보완 |
| 굵은소금 | - | 1큰술 | 최종 간 조절용 |
명인 포인트: 젓갈 향보다 무와 동치미의 시원함이 주역이므로, 젓갈은 **딱 필요한 만큼만** 넣습니다. 대신 동치미국물을 사용하면 감칠이 부드럽게 배어듭니다.
④ 양념 만들기
- 식힌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넣고 20~30분 불려 색과 향을 안정화합니다.
- 무채, 갓, 쪽파, 마늘, 생강, 배즙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.
- 젓갈과 동치미 국물을 넣어 간을 봅니다. 약간 싱겁게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⑤ 속 넣기
- 절임배추는 물기를 완전히 빼고 속을 고루 채웁니다.
- 겉잎으로 감싸 김치통 바닥에 눕혀 담습니다.
- 윗면은 배추잎으로 덮고, 동치미국물 1컵 + 3% 소금물 1컵을 섞어 표면에 살짝 부어줍니다.
⑥ 숙성 및 보관
- 1차 발효 : 실온 18℃에서 24시간
- 장기 보관 : 김치냉장고 0℃ 이하로 유지
- 보관 포인트 : 가능한 한 김치국물을 덮은 상태 유지 — 공기 접촉 최소화
숙성 변화
담근 직후 → 담백하고 깔끔한 단맛
7일 후 → 산미가 시작되며 시원한 향 발효
3주 후 → 동치미 같은 시원한 감칠 완성
담근 직후 → 담백하고 깔끔한 단맛
7일 후 → 산미가 시작되며 시원한 향 발효
3주 후 → 동치미 같은 시원한 감칠 완성
⑦ 강원도 김치의 특징
- 젓갈이 적고, 대신 무와 동치미 국물로 시원한 맛을 냅니다.
- 맑은 국물이 많고, 간이 순하며 깔끔합니다.
- 장기 숙성해도 짜지 않으며, 찌개·국밥·도토리묵 반찬으로 잘 어울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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